갤럭시S8 실제 구입가는 60만원대부터

이통 3사, 공시 지원금 발표…최대 26.4만원

방송/통신입력 :2017/04/07 09:10    수정: 2017/04/07 09:10

갤럭시S8의 최대 공시 지원금이 26만4천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갤럭시S8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을 기준으로 할 경우 실구입가는 63만원대 초반이다.

또 실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3만원대나 6만원대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고려할 경우 각각 실구입가는 80만원대와 70만원대다.

전체적으로 LG유플러스가 다른 이통사보다 지원금 할인이 유리한 편이다.

3만원대 LTE 요금제 갤럭시S8 지원금

SK텔레콤 밴드데이터세이브, KT LTE데이터선택32.8, LG유플러스 데이터일반 등 월정액 3만원대 LTE 요금제로 갤럭시S8을 사전예약할 경우 6만5천~7만9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통망 15% 추가 할인을 받으면 기기 할부금을 7만4천원 가량 더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출고가 93만5천원인 갤럭시S8의 할부원금은 80만원대 중반 수준이 되고, 월 할부 납부금은 3만원 중반이 된다.

이 경우 통신비와 기기 할부금을 더하면 월 6만원 후반대.

6만원대 LTE 요금제 갤럭시S8 지원금

LTE 데이터 추가 과금이 없는 6만원대 요금제(SK텔레콤 밴드데이터퍼펙트, KT LTE데이터선택65.8, LG유플러스 데이터스페셜A)에는 13만5천~15만8천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을 경우 기기 할부원금은 70만원 중반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에 USB-C 규격이 탑재됐다.(사진=씨넷)

갤럭시S8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출고가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모델별 출고가는 갤럭시S8이 93만5천원, 갤럭시S8플러스가 99만원,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은 115만5천원이다.

관련기사

기종에 따라 출고가가 최대 22만원까지 차이가 있지만, 이동통신 3사는 모두 같은 요금제 구간에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따라서 지원금을 받는다면 갤럭시S8이 갤럭시S8플러스보다 기기 할인 폭이 큰 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