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아카텍과 인더스트리 4.0 성숙 지표 개발

PTC는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아카텍)과 함께 인더스트리 4.0 성숙 지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인더스트리4.0 성숙 지표는 기업이 현재의 인더스트리 4.0 역량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디지털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표는 생산, 물류, 연구 개발, 서비스, 판매, 마케팅 등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PTC는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인더스트리4.0 성숙지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PTC는 이와 함께 제조기업들이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PCT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등과 함께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역량 센터(DCC)를 세계 각지에 오픈할 계획이다. PTC 솔루션 기반의 D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제작 환경을 비롯해 인더스트리 4.0 기술 시연이 가능한 디지털 쇼케이스와 경험적인 역량 구축 워크숍을 통한 트레이닝 및 스킬 향상을 지원한다. 지난 30일 독일 아헨시에서 첫 번째 DCC가 오픈했고 열렸으며, 이후 싱가포르, 베이징, 시카고, 베니스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 PTC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커넥티드 운영 애플리케이션 신제품도 출시한다.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개발 플랫폼 씽웍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에서 생성된 운영 관련 디지털 데이터와 머신 및 센서에서 생성된 물리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인더스트리얼 4.0의 잠재 가치를 신속하게 실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PTC의 캐슬린 밀포드 세그멘트 VP는 “PTC는 제조 기업들이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제조의 잠재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일련의 노력으로 PTC의 많은 고객들이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