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5시간만에 고객 1만4천명 돌파

금융입력 :2017/04/03 17:30    수정: 2017/04/03 17:31

송주영 기자

케이뱅크가 앱 오픈 15시간만에 계좌개설 고객 수 1만4천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 1만2천건보다 많은 것이다.

케이뱅크는 3일 오후 3시 현재 총 고객수(듀얼K 가입) 1만4천524명, 듀얼K/예금/적금 수신 계좌 수는 1만5천317건, 대출건수는 1천19건, 체크카드 발급 수는 1만3천38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날 0시를 기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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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황창규 회장,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이 케이뱅크 전시존을 체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연초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실명 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년 동안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건수는 1만2천건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픈 첫날 수신계좌 수 기준 비대면 계좌개설 기록을 세우며 16개 은행의 지난해 월평균 건수를 초과 달성했다”며 “고객이 계속 몰리고 있는데 이같은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