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4월 12일 사전 예약...30~50대 아재 잡나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7/03/29 13:52    수정: 2017/03/29 14:10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사전 예약 일정이 공개됐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세계관을 이은 작품이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했다고 알려진 만큼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아재’(성인 남성 이용자)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9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일정과 신규 게임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리니지M.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다.

콘텐츠를 소개한 영상도 공개했다. 마트폰 창에서 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아크 셀렉터(Arc selector) 시스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인 인스턴스 던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된 '단축 버튼(Quick Slot) 시스템' 등이다.

관련기사

이 중 아크 셀렉터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이다. 이용자가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영역을 그려서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할 수 있다. 화면에 원을 그리면 원의 궤적에 있는 몬스터가 모두 선택되는 장면을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좁은 화면에 있는 여러 대상물을 한번에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니지M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