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파는 '중고나라', 수도권 전문 딜러 모집

인터넷입력 :2017/03/21 09:56

손경호 기자

오는 4월부터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내놓는 중고나라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딜러를 모집한다.

2천만 회원을 가진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중고나라는 큐딜리온이라는 법인을 통해 운영 중이다.

큐딜리온은 본인인증과 경력인증 심사로 딜러 사업자 신뢰도를 확인한 후, 1:1 심층면접 및 영업소 현장 실사를 실시해 중고차 매물 품질을 평가하는 등 '중고나라 Q5(Quality 5 step)' 검증 과정을 거쳐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딜러들을 선정한다.

인증 딜러로 선정되면 하루 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중고나라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한 달 동안 최대 300대까지 중고차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 큐딜리온은 중고나라 데이터 추이를 분석했을 때 매물 한 건당 평균 800건~1천건 조회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영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도구를 딜러에게 제공한다. 오프라인 영업소 입구에 부착하는 인증 현판과 온라인 상에서 활용 가능한 인증 마크를 증정한다. 특히 우수한 고객만족 평가로 인증 자격을 장기간 유지해 프리미엄 딜러로 승격되면 영업용 차량도 무상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지난해 중고차 등록대수는 366만6천건으로 신차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나라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후 엄격하게 선발한 50명의 국내 정상급 딜러들과 함께 중고차 거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고나라 중고차 인증 딜러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