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스튜디오, 모바일 RPG '달려라할배' 정식 출시

게임입력 :2017/03/16 18:45

담요스튜디오(대표 장진성)은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달려라할배를 정식 출시 했다고 8일 밝혔다.

달려라할배는 농촌을 소재로 한 독특한 게임이다. 폭주족 두목이었던 과거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생활 중인 할아버지 두식이 외계인이 납치해간 여자친구 순혜를 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몬스터를 제압하여 쌀을 모으는 방식의 클리커 게임이다. 80여개 이상의 무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몬스터를 제압에 필요한 경운기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달려라할배.

달려라 할배는 농촌과 노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국내산 쌀을 직접 구매하거나 불우이웃에 기부할 수 있다. 또 랭킹에 든 이용자에게 실제 쌀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담요스튜디오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경기게임아카데미 1기 개발사다. 1기 수강생 중에서는 유일하게 퍼블리셔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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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사업이다. 아카데미 1기는 4건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1건의 게임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현재 2기 모집을 완료해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담요스튜디오의 장진성 대표는 “아카데미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게임을 완성 시키지 못하고 포기 할 수도 있었다. 아카데미에서 개발자와 교루하면서 게임을 진화 시킬수 있었다. 아카데미 교수진들과 본부장님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달려라 할배처럼 농촌과 노인 문제를 다룬 게임을 앞으로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