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KT,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 마케팅

전국 3천여개 KT 대리점 통해 케이뱅크 브랜드·상품 홍보

금융입력 :2017/03/14 16:45    수정: 2017/03/14 16:57

송주영 기자

새로운 1금융권 은행으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대표 심성훈)는 서울시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KT(대표 황창규)와 제휴 마케팅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올레닷컴은 물론 전국 약 3천여 개의 KT 대리점 및 플라자의 현수막, 포스터, 광고판 등을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활용한다.

주요 마케팅 상품은 통신비 자동이체 체크카드를 비롯해 제휴사 고객 우대금리 제공 및 디지털 혜택을 이자 형태로 지급하는 예금상품 등이다.

(왼쪽부터 세 번째)KT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 편명범 영업본부장, 임헌문 Mass총괄 사장,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 등 케이뱅크와 KT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 고객금융센터와 KT 대리점 간 상담 핫라인을 구축해 KT 대리점을 방문한 케이뱅크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향후에도 양사는 모바일 라이프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금융-통신 융합 상품/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은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와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금융-통신 융합형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혜택 시너지 창출에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