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에 박인비·유소연·백규정 선정

후원 조인식 개최

카테크입력 :2017/03/10 15:29    수정: 2017/03/10 16:27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일 서울 대치동 삼성 전시장에서 골프선수 박인비 프로(29, KB 금융그룹), 유소연 프로(27, 메디힐), 백규정 프로(22, CJ 오쇼핑)를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벤츠는 브랜드 핵심 가치 'The Best'를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여행,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 골프 분야에서는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 선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박인비·유소연·백규정 프로는 앞으로 1년 동안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출전하게 되며 벤츠 코리아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 후원 조인식(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박인비 프로는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08년 US 여자 오픈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유소연 프로는 2007년 KLPGA에 입단했으며 2011년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참가한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2년 LPGA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LPGA 3승을 포함 국내외 통산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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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프로는 2014년 KLPGA 프로 데뷔 첫 해 LPGA 1승을 포함,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신인왕에 올랐다.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진출했으며 2017년 KLPGA 투어로 복귀했다.

한편 벤츠는 현재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더 마스터스(The Masters),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 디 오픈(The Open) 등 3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트로피'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