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강국 프로젝트’ 2차 포럼 10일 개최

게임입력 :2017/03/09 15:30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 위원장 여명숙)는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강국 프로젝트-흑역사(黑歷史) 10년의 극복방안”를 주제로 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게임위가 주관하고 국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협회장 강신철), 게임이용자보호센터(센터장 이경민),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협회장 박성규)에서 후원한다.

게임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법과 현실의 괴리상태에서 게임 산업의 성장과 이용자의 권리를 가로막고 있는 적폐를 드러냄으로써 4차 산업의 꽃인 게임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강국 프로젝트 2차 포럼.

총 3차로 진행되는 포럼은 지난 10년간의 게임산업의 정책현안과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며 게임분야 산업계,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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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 포럼의 주제였던 “‘노름’으로부터 ‘놀이’를 구출해야 나라가 산다”에 이어 내일 2차 포럼에서는 “지난 10년 게임정책의 흑역사”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여명숙 위원장은 “게임 내 불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게임의 본질을 흐리는 방해 요소들의 기준을 명확히 하여 이용자 보호방안을 민관합동으로 운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게임위는 게입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을 없애기 위해 산업계, 학계, 법조계, 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투명성을 높여 게임전문 정책 연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