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3008, 제네바모터쇼서 '올해의 차' 수상

디자인, 아이-콕핏 시스템 등 높은 평가

카테크입력 :2017/03/07 15:27

정기수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6일(현지시간) 제87회 제네바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에 '뉴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형 푸조 3008은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올해의 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해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줄리아, 볼보 S90·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 미크라, 토요타 C-HR이 올랐는데, 뉴 푸조 3008은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했다.

뉴 푸조 3008 '2017 올해의 차' 수상(사진=한불모터스)

심사위원들은 뉴 푸조 3008의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로드 핸들링 등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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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푸조 브랜드 CEO 쟝-필립 임파라토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지난 5년간 최고의 SU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푸조 브랜드와 임직원 모두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뉴 푸조 3008의 국내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