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럭셔리 스쿠터 '2018년형 PCX' 출시

스페셜 에디션 추가...394만~396만원

카테크입력 :2017/03/07 10:33

정기수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판매 1위 스쿠터 PCX에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춘 스페셜 에디션을 더해 '2018년형 PCX'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형 PCX는 기존 화이트와 다크블루 컬러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드와 블랙 2종이 추가됐다. PCX 스페셜 에디션은 바디와 언더카울의 다른 컬러배합과 전용 데칼을 더했고, 레드컬러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캘리퍼로 포인트를 넣었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7천146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체 스쿠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신형 PCX에는 125cc eSP 엔진이 탑재됐으며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적용, 54.1km/ℓ의 연비를 지녔다. 또 전·후륜에 제동력을 분배하는 CBS(Combined Brake system)를 탑재했다.

2018년형 PCX 스페셜 에디션 레드(왼쪽)와 2018년형 PCX 스페셜 에디션 블랙(사진=혼다코리아)

이밖에 헤드라이트, 리어라이트, 방향지시등에 LED를 적용했다. 시트 아래에는 풀 페이스 헬맷과 글러브 등을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25L의 러기지 박스와 1.5L 용량의 콘솔 박스, 12V 전원 소켓 탑재, 스마트 키 시스템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성능, 우수한 연비와 편의사양은 물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더한 2018년형 PCX를 통해 국민 럭셔리 스쿠터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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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PCX는 기존 화이트, 다크블루 컬러와 스페셜 에디션 레드, 스페셜에디션 블랙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화이트와 블루 394만원, 스페셜 에디션은 396만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3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게 PCX 스마트키를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