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로 학생증·체크카드 발급

써니뱅크 앱으로 신청받는 ‘써니 캠퍼스’ 출시

금융입력 :2017/03/07 10:23

송주영 기자

신한은행은 새학기를 맞아 써니뱅크 앱을 이용해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을 발급 신청할 수 있는 ‘써니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써니 캠퍼스는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써니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학생증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학생증을 발급받기 위해 인터넷 사전 신청을 하고 영업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발급된 학생증 수령하러 영업점을 재방문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써니 캠퍼스를 이용하면 써니뱅크 모바일 학생증 신청과 영업점 방문 수령 두 단계 절차만으로 간단하게 학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학생증 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영업점 방문없이 입출금 계좌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매 입학철마다 신입생들이 통장과 학생증 체크카드를 새로 만들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 수많은 서류를 작성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던 절차가 간소해졌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학생증에 등록할 본인의 사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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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써니 캠퍼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들이 복잡한 서류 작성과 긴 대기시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환전 서비스, 써니 마이카 대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았던 것처럼 써니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인 완벽한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외화를 환전하고 공항이나 영업점에서 수령 가능한 ‘써니뱅크 누구나 환전’ ▲모바일로 중고차 매물조회를 하고 영업점 방문없이 신차?중고차 구입자금 대출받을 수 있는 ‘써니 마이카 대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신한금융그룹 업무를 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등 계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