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오디오쇼 개막…하이엔드 오디오 총집합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홈&모바일입력 :2017/03/03 18:42

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고 디지털 음원 플랫폼 멜론이 후원하는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2017 Seoul International Audio Show with Melon)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에는 국내 최첨단 오디오 업체들과 세계 정상급의 음향기기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개막 당일에만 약 4천여 명의 관람객과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소 실물을 접하기 힘든 초하이엔드 음향 시스템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음향기기 업체 소리샵의 '네임스테이트먼트(Naim Statement)' 앰프는 20만 달러(약 2억5천만원)의 높은 가격과 260kg에 육박하는 무게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 개막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음향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표 AV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중 야마하의 프리미엄 북셀프 스피커 'NS-5000'은 최적의 탄성을 지닌 신소재로 제작된 제품으로 전체 주파수 범위에 걸쳐 일정한 음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뮤지컬피델리티(Musical Fidelity)', '다인오디오(Dynaudio)', 'T+A'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대표와 관계자가 방한해 최신 제품 소개와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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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최대 후원사인 멜론은 행사장 한켠에 '멜론뮤직라운지(Melon Music Lounge)'를 마련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V20과 소니의 MDR-1000X 헤드셋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디지털음원 감상 환경이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무손실 음원(FLAC)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하이파이클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0여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와 홈시어터, 헤드폰, 최첨단 모바일기기 회사들이 참가해 오디오 및 AV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며 “하이엔드 오디오와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음악과 영상을 즐겁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임스테이트먼트(Naim Statement)' 앰프(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