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G서울역빌딩으로 본사 이전

본사 직원 400여명 상주…근무환경 개선 중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3/02 11:36

정현정 기자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본사를 서울시 중구 한강대로 서울스퀘어빌딩에서 후암로 LG서울역빌딩으로 옮겼다고 2일 밝혔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이날 임원들과 함께 새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입주 기념떡과 악수를 일일이 건네며 격려했다.

LG이노텍 새 본사에는 국내외 마케팅 담당자들과 경영기획, 인사 등 스탭 직원 400여 명이 상주한다.

LG이노텍은 고객 편의성과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무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우선 접근성이 좋은 1층에 고객 접견실을 둬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3층 미팅룸과 강당은 참석 인원 규모에 따른 최적의 공간에서 미팅 및 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 LG이노텍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피트니스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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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G이노텍은 '모성보호 휴게실'을 마련해 예비 엄마들이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본사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사업장은 아니지만 사내에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LG이노텍은 1천600여 개 실내조명을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업무 집중력을 높이면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