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형 C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2018년식 XTS, ATS 등에도 새 업데이트 버전 탑재

카테크입력 :2017/02/28 07:36    수정: 2017/02/28 07:39

정기수 기자

캐딜락이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 자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27일(현지시간) GM(제너럴모터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CTS 세단과 향후 2018년식 XTS, ATS 등의 모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 Cadillac User Experience)의 업데이트 버전을 탑재할 계획이다.

캐딜락이 2012년 출시한 CUE는 저조한 성능으로 자동차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다. 미국 자동차 평가업체 J.D. 파워의 2016 초기품질조사(IQS) 결과, 캐딜락의 1세대 큐 시스템은 차량 100대당 불만건수가 평균보다 높은 112건으로 나타났다.

캐딜락 CTS(사진=GM코리아)

또 컨슈머리포트는 "포드의 평가를 낮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포드(MyFord)'보다 '큐(CUE)'가 더 좋지 않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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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큐의 새 업데이트 버전은 필요한 차량관리 및 정보에 이르는 과정을 압축시켜 디스플레이 환경, 오디오, 블루투스, 내비게이션을 한 인터페이스에 표기해 단순화 했다.

특히 이 중 내비게이션 기능은 스마트폰과 같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더 정확한 경로를 검색해 준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프로필을 등록해 소비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설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