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수출 30개국으로 확대

홈&모바일입력 :2017/02/27 16:42

동부대우전자는 '프라이어 오븐' 수출 국가를 30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대우는 이 제품을 지난 2013년 국내에 출시한 뒤 프랑스와 러시아로 처음 수출했다.

이후 미국·영국·쿠웨이트·페루·요르단 등과 벨라루스·가이아나 진출에도 성공하며 세계 30여개국으로 확대했다.

프라이어 오븐은 국내 처음으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탑재한 제품으로 ▲전자렌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춘 복합 오븐이다.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며,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사진=동부대우전자)

회사는 2015년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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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은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대표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고,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제품을 출시, 프라이어 오븐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어 오븐 누적판매량을 2만대 수준에서 올해 1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동부대우전자 주방기기 사업팀 임태희 상무는 "프라이어 오븐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 이라며 "에어프라이어 기능과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채용,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