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동영상 삼성 스마트TV로 바로 본다

삼성전자, TV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비디오' 앱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7/02/27 14:54

정현정 기자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즐기던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를 보다 선명한 화질의 대형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TV 업체 최초로 TV용 '페이스북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북 비디오' 앱은 올해 3월 출시 예정인 삼성 QLED TV를 비롯해 2017년 삼성 스마트 TV 전 라인업은 물론 2015년 이후 출시된 모든 삼성 스마트 TV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190여개국 소비자들을 위해 35개 언어를 서비스한다.

소비자들은 삼성 스마트 TV에서 페이스북 앱을 다운로드 해 계정 연동을 하면 ▲친구가 공유한 영상 ▲좋아하는 페이지의 영상 ▲페이스북 추천 영상 ▲인기 라이브 영상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TV 업체 최초로 TV용 '페이스북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마트TV 제품. (사진=삼성전자)

특히 상하좌우 4방향 버튼만으로 영상 카테고리를 선택해 간단하게 원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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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한 화면에서 원하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와 연결된 기기나 서비스를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등 삼성 스마트 TV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삼성 스마트 TV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소비자들이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술과 파트너십 등 다방면에 걸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