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엑스포2017, 3월9일 막 오른다

영상-의료-건축-성인 등 올해 VR 트렌드 분석

게임입력 :2017/02/27 14:31    수정: 2017/02/27 15:42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상현실(VR)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VR엑스포2017 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VR엑스포 2017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 1차 사전등록은 조기 마감됐으며 다음달 6일까지 2차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VR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영상, 의료, 건축, 테마파크, 광고, 투자, 게임 분야의 VR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소니 픽쳐스, 월트디즈니, 드림웍스에서 슈렉, 라푼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글로벌 민간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종대학교 강윤극 교수가 맡는다.

VR 엑스포 2017 컨퍼런스.

강윤극 교수는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체득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담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려는 젊은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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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용 성인 VR 게임 ‘렛츠 플레이 위드 나나이’(Let's Play With Nanai)’를 제작한 일본 VRJCC의 전문가 2인이 연사로 참가해 성인 VR시장의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가상현실 유통 플랫폼 이매진 VR(Imagine VR)의 아야카 한 대표가 ‘성인VR 콘텐츠를 위한 자가 출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밖에도 국내 종합숙박 O2O 전문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문지형 이사가 VR360 콘텐츠를 접목한 숙소예약 시장의 현재와 변화 될 미래에 대하여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