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테스트 시작…이용자 기대 상승

전작에서 호평 받은 스토리 강화, 모바일에 최적화된 액션 선보여

게임입력 :2017/02/24 13:52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이하 드래곤네스트2)가 출시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드래곤네스트2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온라인 RPG 드래곤네스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강점인 스토리를 더욱 치밀하게 다듬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액션과 조작을 최적화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드래곤네스트2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의 성과를 이어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가 개발한 드래곤네스트2가 다음 달 2일까지 구글플레이를 통해 CBT를 실시한다.

전작인 드래곤네스트는 5등신의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몬스터와의 대전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호평 받았다.

드래곤네스트2는 전작의 50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제레인트, 가벨, 마리온 등 전작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인기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캐릭터의 대사를 전문 성우가 더빙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마다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새로운 스킬 시스템을 선보인다. 게임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는 16종 이상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스킬을 강화하고 다른 스킬과의 조합에 따라 스킬 사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플레이장면.

드래곤네스트2는 이번 테스트에서 게임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연대기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다크레어’ 던전 그리고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인 전장을 선보인다. 특히 연대기 모드는 2장, 4장, 6장에 거대 보스와의 전투를 구현해 원작의 추억과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은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J****라는 이용자는 “드래곤네스트를 초기부터 재미있게 즐겼는데 이렇게 모바일로 출시돼서 너무 기대된다”고 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Z***는 “전작을 플레이하면서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렇게 돌아와서 기쁘다. 드래곤네스트2의 스토리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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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지적재산권(IP)인 드래곤네스트가 테스트를 통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이 첫 테스트인 만큼 부족한 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테스트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이용자에게 전작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는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