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웸, 신한금융투자에 간편인증솔루션 공급

MTS앱 신한아이알파에 '원샷패드' 적용

컴퓨팅입력 :2017/02/09 14:51

인증보안솔루션업체 로웸(대표 안태호)은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에 간편인증솔루션 '원샷패드'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신한아이알파'의 모바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원샷패드로 대신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비밀번호 입력 부담을 줄이고 간편한 인증절차를 통해 타사대비 높은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로웸 간편인증솔루션 원샷패드(옛 S-pinpad) 사용화면 예시.

원샷패드는 서비스 이용자가 로그인에 필요한 모바일 공인인증서용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4자리 숫자 비밀번호로 대신케 해주는 보안 키패드 제품이다. 최초 4자리 숫자 설정시 사용자 개인마다 다른 난수를 생성해 숫자, 문자, 특수문자 혼합형 16자리 비밀번호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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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웸 측은 PC 환경의 웹사이트 로그인에 필요한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스마트폰용 원샷패드 기능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환경에선 악성코드 공격자가 사용자 PC를 감염시켜 로그인 당시 키보드 입력값을 빼돌리더라도, 그 정보 자체를 악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태호 로웸 대표는 "원샷패드 4자리 비밀번호는 유출되거나 사용자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도 실제 입력 값을 알기 어려워 안전하다"며 "비밀번호가 분산 저장되고 사용자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누구나 알 수 있거나 주변 사람과 동일한 암호를 써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