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초청장…'한 손에 대화면' 강조

18:9 화면과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 부각

홈&모바일입력 :2017/02/07 08:09    수정: 2017/02/07 08:10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 하루 전날인 26일 낮 1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신제품 'LG G6'를 공개한다. 지난해 모듈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G5'를 공개했던 곳과 같은 장소다.

LG전자는 7일 세계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6’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26일 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한 이후 두 번째 공식 초청장이다.

이날 공개 행사는 제품 설명과 체험 등으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기자, 비즈니스 파트너, IT 업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첫 번째 초청장과 마찬가지로 이번 초청장에서도 G6의 18:9 화면비를 내세웠다. 특히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크기와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G6’가 모두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Big Screen That Fits.)’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LG전자가 7일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 공개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사진=LG전자)

또 'G6’ 디스플레이 모서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담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표현하지 않아 제품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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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는 화면의 세로와 가로의 비율이 18:9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5.7인치 QHD+ (1,440X2,880) 디스플레이 ‘풀비전(Full Vision)’은 1인치 당 564개의 화소가 탑재돼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또 LG전자는 이 제품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췄고, 여러 극한 조건들을 동시에 적용하는 ‘복합환경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과 품질을 더욱 철저히 검증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원격 AS는 한 층 빠르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IT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