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시 장애인 가족여행 지원차량 기증

올란도 2대 및 차량 운영비 일부 지원

카테크입력 :2017/02/02 17:07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인천시 거주 장애인들의 가족 여행에 필요한 차량과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인천광역시 청사에서 '떠나자! 장애인 가족 공감여행 출범식'을 갖고 쉐보레 올란도 2대와 차량운영비 일부를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명섭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장애인단체장 그리고 사업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차량은 한국GM이 인천지역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쉐보레 차량 판매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기증됐다.

(왼쪽부터)이강호 인천광역시 시의회 부의장,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명섭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장애인단체장(사진=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은 "이번에 기증된 쉐보레 올란도가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삶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한마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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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한국GM은 인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경제활성화에 더욱 많이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을 중심으로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