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오피스 덕에 2분기 호실적 발표

컴퓨팅입력 :2017/01/27 14:57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7회계연도 2분기 클라우드와 오피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당초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MS는 2017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은 주당 0.83 달러, 매출은 26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선 숫자다.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MS가 이기간 영업이익은 주당 0.79 달러, 매출은 25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향상됐다. MS는 지난해동기 영업이익 주당 0.78 달러, 매출 257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MS의 2분기 성장을 이끈 주역은 클라우드 사업과 오피스 사업이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은 8% 증가한 6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는 MS 애저의 매출은 93%나 급증하면서 전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관련기사

오피스 사업의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한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 12월 8일 인수를 완료한 링크드인의 매출도 포함됐다. 링크드인은 2억28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반면, 글로벌 PC 판매 감소에 따라 퍼스널 컴퓨팅 사업은 매출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퍼스널 컴퓨팅 사업에는 윈도, 디바이스(서비스, 윈도폰), 게임 등이 포함된다. MS의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 줄어든 118억원을 기록했다. MS가 클라우드 퍼스트와 함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추진했지만, 클라우드와 달리 모바일에선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이 퍼스널 컴퓨팅 사업 부진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된다. 게임 부문 역시 엑스박스 콘솔 매출 감소로 전년보다 매출이 3%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