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폰에 AI 대화형 인터페이스 적용"

"인공지능 기술 개발 위해 구글과 협력 지속할 것"

홈&모바일입력 :2017/01/24 11:06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자체 개발한 AI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며 "비브랩스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TV, 가전 제품까지 모두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AI 기술 개발에 있어 구글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와 구글은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고 AI 서비스의 초기 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서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사 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AI 서비스가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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