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포켓몬고,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시작

11시 기자간담회 갖고 자세한 내용 공식 발표

나이언틱이 개발한 포켓몬고의 한글판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새벽 4시 경부터 다운로드가 시작된 포켓몬고는 구글플레이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나이언틱은 지난 23일 오후경 복수 언론사들에 금일 기자간담회 초청장을 보내면서 포켓몬고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예고를 암시했었다.

포켓몬고는 기존 버전에서 한글 언어를 탑재해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배포되고 있다.

게임명은 한글 포켓몬고가 아닌 영문 Pokemon GO로 기재돼 있다.

포켓몬고에 추가된 신규캐릭터 피츄와 토게피.

게임을 설치하면 얼굴, 헤어스타일, 눈, 모자, 상의, 하의, 신발, 가방등을 자신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닉네임은 한글로 기재가 불가능하며 영어로만 가능하게 서비스 된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2주 만에 5억 달러를 벌어들인 AR(증강현실)게임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나이언틱은 24일 11시 포켓몬고의 한글판 서비스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