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서비스, 씨트립에 통역앱 ‘엑스퍼트티’ 제공

공동마케팅, 서비스 협력 합의각서 체결

인터넷입력 :2017/01/12 17:03

딜리버리서비스(대표 김민수)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통역앱 ‘엑스퍼트티’의 공동마케팅과 서비스 협력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중국 씨트립 본사에서 체결식을 가진 양사는 씨트립의 고객들에게 엑스퍼트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퍼트티를 활용한 신규상품개발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억5천만 관광객이 이용하는 씨트립은 1억5천만의 활성화된 관광객(총 소비액 1천45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일 매출 3억 위안(520억원), 총 23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중국 내 1위 온라인 여행업체다.

엑스퍼트티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간단한 방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응급이나 긴급상황에도 가장 가까운 통역전문가가 상시 상황 대처를 도와 준다. 현재 한국어-중국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연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을 포함한 5~6개 언어를 추가 서비스 할 방침이다.

딜리버리서비스 김민수 대표(왼쪽)와 씨트립 알렌 마오 마케팅 총괄이사.

김민수 딜리버리서비스 대표는 “언어 때문에 해외여행이나 비즈니스가 어려워지는 일이 없게 하자는 생각으로 엑스퍼트티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늘 서비스 사용자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여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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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역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여행과 비즈니스와 관계 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꾸준하게 연구와 변화를 통해 딜리버리서비스를 세계 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딜리버리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심천에서 엑스퍼트티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여러 글로벌 투자업체 관계자와 IT관련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