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르면 3월 케이블TV와 동등결합 상품 출시”

개별SO 동등결합 상품 출시도 검토

방송/통신입력 :2017/01/12 09:51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케이블TV 사업자와 동등결합 상품을 오는 3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동등결합 상품이란 기간통신사 이동전화와 케이블TV 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을 결합상품으로 묶은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이통사 결합상품과 동등결합 상품 간 차별 금지를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등결합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은 케이블TV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상품 출시를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르면 설 연휴 이전이나 내달부터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틑 동등결합 상품 출시 논의중인 케이블TV 사업자를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이르면 3월에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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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키로 결정하고 케이블TV 사업자들과 결합할인율,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개발에 필요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환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동등결합 의무제공 사업자는 아니지만 정부의 케이블TV 상생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MSO뿐 아니라 개별SO들과도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적극 검토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결합상품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