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레드나이츠’, 혈맹 참여하면?

게임입력 :2017/01/01 13:3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혈맹 콘텐츠로 장수 인기 게임 궤도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혈맹 콘텐츠는 혈맹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과 치열한 전투 방식인 점령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원작처럼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혈맹 콘텐츠의 활성화에 달렸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혈맹 콘텐츠는 어떤 경험을 제공할까.

■혈맹원과 협업...전용 콘텐츠 추가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 레드나이츠 혈맹 UI.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혈맹은 단순히 커뮤니티 기능만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혈맹원 간에 도움을 나누며 공생할 수 있고, 전략을 수립하고 혈맹 전용 콘텐츠를 함께 플레이하며 소속감도 고취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혈맹에 가입한 플레이어는 혈맹 전용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체력 및 공격력, 방어력 증가, 획득 보상량 및 확률 증가로 같은 게임을 즐기더라도 혈맹원은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 진행이 어려운 플레이어는 혈맹원이 등록한 소환수의 도움을 받아 플레이를 이갈 수 있으며, 도움 준 혈맹원들에게 게임 머니인 아데나가 증정되면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 좋아요를 눌러 혈맹원들을 격려하고 보상으로 게임 에너지 단검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혈맹전으로 긴장감 극대화

혈맹 거점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혈맹전은 모바일에 맞는 보다 편한 형태로 재구성됐다. 그러면서도 대규모로 파티를 구성해 혈맹끼리 치열하게 싸우던 리니지의 혈맹 전투의 긴장감을 오롯이 재현해 플레이어의 추억을 더욱 자극한다.

점령전의 상황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것은 요새의 건설 여부다. 같은 혈맹의 멤버들이 서로 이어진 7개의 혈맹을 수복하면 그 중심의 거점에 요새가 자동으로 건설된다.

요새를 건설한 혈맹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요새 및 인접 거점을 점령하지 못한 혈맹들은 보유 혈맹에게 요새전을 선포, 대규모 전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새를 확보한 쪽이 요새전에서 패배하게 되면 해당 요새와 인접 거점 7개의 소유권이 사라지며 중립 필드로 변한다. 따라서 요새 건설 못지않게 요새 수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점령전에 승리, 풍성한 혜택 제공

점령한 요소에선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점령전 동안 요새를 보유한 혈맹은 그 보유 시간에 다라 각 영토의 풍부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요새에서 생산되는 자원은 강력하고 귀한 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로, 다른 플레이 콘텐츠로는 얻을 수 없는 고유 아이템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각 요새마다 생산하는 재료는 각각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요새를 수복해야 하는지, 어떤 요새에 강력한 소환수를 수비대로 배치해 끝까지 지켜야 하는지 혈맹원간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해당 요새를 점령하고 수비하기 위해 혈맹원 개개인의 성장 또한 필수다.

관련기사

보다 많은 요새를 점령하고 지키는 것이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만드는 지름길로, 혈맹원들을 더욱 강력하게 무장해 더 큰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레드나이츠의 혈맹전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어떤 혈맹이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