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로봇 사업 본격 진출

CES 2017서 가정용 허브 로봇, 정원 손질 로봇, 공항 로봇 공개

홈&모바일입력 :2017/01/01 10:38

LG전자가 5일 개막하는 CES 2017에서 인공지능 기반 로봇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CES 2017서 선보일 로봇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 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플러스' (사진=LG전자)

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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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7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 제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LG전자는 체결 당시 로봇 청소기, 스마트가전 등을 통해 확보한 딥러닝 기반 인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B2B 로봇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생활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로봇 사업은 가정용 생활로봇에서 시작해 공공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