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스트리밍 건수 전년 比 40%↑

가장 많이 감상한 음원 트와이스 ‘치어업’

인터넷입력 :2016/12/29 15:05

음악서비스 지니의 올해 스트리밍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서비스 지니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64억건의 음악을 감상했다.

음악서비스 지니의 스트리밍 사용확대를 이끈 큐레이션 서비스는 '굿모닝 지니', '뮤직허그', '지니 스포츠', '지니 드라이브' 순으로 나타났다.

굿모닝 지니는 매일 아침 그날의 날씨와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아침 기상음악이다. 뮤직허그는 사용자가 DJ가 돼 실시간으로 청취자와 채팅을 하며 함께 음악을 듣는 실시간 DJ서비스다. 지니 스포츠는 사용자의 걸음걸이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음악이 추천되고, 지니 드라이브는 안전운행을 위해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지니는 올 한 해 지니 이용자들이 감상한 64억건의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를 분석해 '나의 뮤직리포트'를 공개했다.

'2016년 나의 뮤직리포트'는 지니 이용자가 지난 한 해 들었던 음악감상 이력을 집계, 분석해 자신이 들었던 음악들을 테마별로 다시 꺼내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니 이용자들은 지니앱을 이용해 손쉽게 지난 1년간 내가 들은 음악들을 되돌아볼 수 있다. '나를 사로잡은 아티스트', '계절별 내가 사랑했던 곡', '내가 많이 감상한 음악장르' 등 테마별로 내가 즐겼던 음악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올해 지니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감상한 음원, VR, 뮤직비디오는 2년차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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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좋아요'를 클릭한 아티스트는 엑소, 방탄소년단, 딘으로 남자 아이돌에 집중됐다.

KT뮤직 김태훈팀장은 "2016년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도화된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니 이용자의 스트리밍 이용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며 "새해에도 고객들의 숨어있는 음악 감성을 끌어내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