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포스아레나’, 스타워즈 IP로 154개국 공략

게임입력 :2016/12/28 10:50    수정: 2016/12/28 14:32

넷마블게임즈가 강력한 지적재산권(IP)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이하 포스아레나)의 추가 내용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전세계 154개국에 동시 출시되는 포스아레나가 마블퓨처파이트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8일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하고 있는 포스아레나의 미디어간담회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했다.

미디어간담회에는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과 한지훈 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등 넷마블컴퍼니 임직원과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작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미디어 간담회 모습.

이날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신작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개봉일과 같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영화 개봉일에 포스아레나의 추가 콘텐츠 내용을 소개,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 한 것.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원작 캐릭터와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 최초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면서도, 넷마블몬스터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이 게임은 3분내 플레이 타임이 장점으로, 짧은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디어간담회에선 글로벌 이용자들이 실시간 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연합 시스템 등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식 출시 이후 적용되는 연합 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성관 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 PvP(이용자간 대전), 원하는 플레이어와 팀을 맺어 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2대2 PvP 등의 모드를 지원한다.

넷마블게임즈의 백영훈 부사장은 “마블퓨처파이트 제작으로 경험을 쌓은 넷마블몬스터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게임즈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실시간 글로벌 전략 게임 포스아레나의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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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1년 만에 큰 IP를 가지고 게임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마블퓨처파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포스아레나는 전세계 154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강력한 글로벌 IP와 넷마블의 모바일 성공 DNA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포스아레나는 지난달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6를 통해 첫 시연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