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싱글족’ 위한 라이브 공연 연다

28일 프릭업 스튜디오… 류지현, 오은비, 숨, 보통남매 참여

인터넷입력 :2016/12/23 11:14

혼자 연말을 보내는 솔로들을 위해 아프리카TV가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28일 오후 7시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픈 스테이지' 2회차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싱글족'들을 위해 '혼자여도 좋아'를 주제로 구성됐다.

오픈 스테이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공연장과 기술,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아프리카TV의 신예 발굴 프로젝트다. 아프리카TV는 홈페이지 내 모바일과 PC배너, 실시간 핫이슈, 방송국 상단 스킨 등의 홍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첫 방송엔 BJ 공감대로, 양경민, 보이스지완, 안기효가 창작자로 나서면서 라이브 방송과 동영상 누적 시청자수는 총 18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2회차 공연에는 아프리카TV 뮤지션 BJ 류지현, 오은비, 숨, 보통남매가 참가한다.

BJ 류지현은 '슈퍼스타K7' 출신으로 '돌아와요 아저씨', '싸우자 귀신아', '긍정이 체질'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부른 신인 가수다. BJ 오은비는 제 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BJ 숨과 보통남매는 독특한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BJ다.

시청자는 크라우드펀딩 아이템인 '희망풍선' 선물 페이지에서 창작자에게 수수료 없이 후원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오픈 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창작자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연말을 맞이해 오픈 스테이지 관람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장에 혼자 참석한 관객 중 선착순으로 퀵뷰 상품권과 웹툰 쿠폰을 지급하고, 현장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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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들의 생활 수기 및 사연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스마트 패드도 증정한다. 관람 신청 및 사연응모는 '오픈 스테이지' 온라인 응모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무대가 필요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를 위해 무료로 공연장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