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터 프리, 두달 만에 500만명 몰렸다”

데이터 프리 부가상품 인기몰이

방송/통신입력 :2016/12/04 09:12    수정: 2016/12/04 18:15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콘텐츠 데이터 프리’, ‘3시간 데이터 프리’ 상품이 출시 두달 만에 500여만명이 이용했다고 4일 밝혔다.

콘텐츠 데이터 프리는 U+ 비디오포털에서 영화나 실시간 TV, TV 다시보기 해당 콘텐츠 선택 시 1천100원만 추가하면, 주문형비디오(VoD) 유효기간 동안 여러 번 시청해도 데이터가 별도로 차감되지 않는다.

영화 1편당 평균 2GB 안팎의 데이터가 소진되는데 현재 통신사가 판매하는 데이터상품권 2GB 가격이 1만8천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저렴한 요금이 든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데이터 프리 출시 기념으로 영화와 데이터까지 모두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시 프로모션으로 운영되는 ‘데이터도 무료관’에서는 LG유플러스 가입자 누구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데이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프리의 경우, 콘텐츠 데이터 프리와 달리 영화, TV 다시보기, 실시간TV 등을 고객이 원하는 3시간 동안 데이터 부담 없이 보고 싶은 채널별로 옮겨 다니며 감상할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프리는 1천100원, 24시간 데이터 프리는 2천750원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U+ 데이터 주고 받기’ 서비스도 출시 한달 만에 30여만명이 이용 중이다.

LG유플러스 LTE 요금제 가입자는 누구나 남은 데이터를 무료로 매월 최대 2회씩 주고 받을 수 있다. 한방에YO, 한방에HOME, 한방에HOME2 등 가족결합 고객의 경우 2회가 더 추가돼 최대 4회까지 데이터를 각각 주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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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데이터 주고 받기 서비스는 본인 요금제의 월 기본제공 데이터 중에서 한번에 최대 1GB(100MB 단위로 선택)까지 줄 수 있으며, 받은 데이터는 해당 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 가입자와 청소년 요금제 이용자는 데이터 받기만 가능하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그 동안은 무료영화를 시청함에도 데이터는 소진됐는데, 이제 데이터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모바일 문화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