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오래가는 스마트폰 톱6

홈&모바일입력 :2016/11/28 16:13

대개 스마트폰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사용하면 그만큼 배터리가 금방 닳게 된다. 또, 스마트폰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할수록 배터리 지속 시간이 점점 짧아지기도 한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27일(현지 시각)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제품 중 배터리가 오래 지속되는 스마트폰을 모아서 소개했다. 씨넷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후 평가해 오고 있다.

■ 모토로라 모토 Z 플레이

모토로라 모토Z 플레이(사진=씨넷)

모토Z 플레이는 레노버가 올해 선보였던 모토Z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올해 씨넷이 테스트했던 스마트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씨넷은 밝혔다. 모토Z 플레이의 배터리 용량은 3,510mAh, 배터리 지속 시간은 23시간 3분을 기록했다.

얼마 전 IT매체 폰아레나가 실시한 배터리 충전 속도 테스트에서도 모토Z 플레이 드로이드 에디션은 72분의 충전속도를 기록해 충전 속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S7 액티브

삼성 갤럭시S7 액티브(사진=씨넷)

모토Z 플레이 다음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었던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7 액티브였다. 갤럭시S7 액티브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 배터리 지속 시간은 21시간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방수방진 기능이 강화된 모델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을 갖췄다.

■ 원플러스 3T

원플러스 3T (사진=씨넷)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1600만 화소의 전면인식 카메라를 갖춘 원플러스 3T의 가격은 439달러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긴 배터리 시간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400mAh, 씨넷 배터리 테스트에서 16시간의 지속시간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충전 속도 또한 빨라 폰아레나가 실시한 충전속도 테스트에서 74분을 기록해 모토Z 플레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러에코 러프로3

러에코 러프로3 (사진=씨넷)

중국업체 러에코가 출시한 러프로3은 배터리 테스트에서 16.5시간을 기록했다. 이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4,070mAh, 제품 가격은 399달러다. 하지만 이 제품은 화면 UI가 다소 혼란스럽고 제품 무게가 무거운 점이 단점이라고 씨넷은 평했다.

■ 화웨이 메이트8

화웨이 메이트8 (사진=씨넷)

화웨이 메이트8은 6인치 화면과 메탈 몸체를 지닌 매력적인 폰이다. 지문인식 스캐너, 4000mAh배터리를 갖춘 메이트8은 동영상 재생 시 15시간 30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됐다. 기린 950 프로세서, 고속충전 지원 기능 등 강력한 하드웨어를 지녔으나 650달러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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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J3

삼성전자 갤럭시J3 (사진=씨넷)

삼성전자의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J3의 탈착식 배터리도 비교적 긴 배터리 수명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J3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15시간 40분. 이 제품의 가격은 200달러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