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 출시...6천90만원

189마력 직렬 4기통 엔진 탑재....프리-세이프 등 안전사양 적용

카테크입력 :2016/11/22 10:37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는 아방가르드 라인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신형 E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양쪽의 2개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모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과 기존 시스템 대비 보조기능이 크게 향상된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파일럿을 제공한다.

또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제한 속도 등의 정보를 컬러로 띄워 안전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풀 LED 기술이 접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취양에 따라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안전사양으로는 후방으로부터의 충돌을 방지하고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차량들을 파악하여 경고, 사고의 위험을 방지해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앞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장애물 혹은 보행자를 레이더 시스템이 인식하면 계기반에 시각적인 경고와 함께 경보음을 낸 후 자율 부분 제동을 실시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9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주행모드 선택에 따라 엔진, 트랜스미션, 스티어링, 공조장치 등을 제어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주행 프로그램인 다이내믹 셀렉트는 에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인디비주얼 등 총 다섯 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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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 200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6천90만원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기술적 혁신들로 더욱 높은 수준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제공하는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E 200 아방가르드 출시로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총 7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장돼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