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은 지스타, 부산 벡스코 '인산인해'

누적 관람객 신기록 경신 될 듯

게임입력 :2016/11/19 11:10    수정: 2016/11/19 11:25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의 개막이 삼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지스타2016은 출시를 앞둔 신작과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게임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주말 기간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9일 주말을 맞아 지스타2016이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부산 벡스코 주차장에 몰린 지스타 예비 관람객.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부산 벡스코 주차장이다. 약 5천 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긴 줄을 마다하지 않고, 입장권 구매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바일 티켓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관람객 수도 계속 늘고 있다. 또 넷마블게임즈와 룽투코리아 야외 부스에서 지스타 초대권을 받기 위해 몰려있는 이용자 수도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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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입장권 등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지스타 예비 관람객.
부산 벡스코 주차장에는 초대권 교환과 현장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스타 사무국은 이날 이틀 누적 관람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난 8만4천96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스타 개막 삼일째인 토요일과 폐막날인 일요일에 신기록 경신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웹젠, 소니, 룽투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들이 B2C 부스를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관람객이 출품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