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5G 센터’ 개소...시범 서비스 제공

5G 기반 싱크뷰-VR-홀로그램 등 체험장비 설치

방송/통신입력 :2016/11/17 09:16    수정: 2016/11/17 09:22

KT(회장 황창규)는 2018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평창 5G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평창 5G 센터는 5G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통신센터로, 2018년 1월까지 운영된다.

평창 5G 센터에는 KT가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5G-SIG 규격' 기지국과 안테나 등 각종 5G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이 구축돼 있다.

또한 새로운 영상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싱크뷰(Sync View)와 VR, 홀로그램, 경기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장비들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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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평창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

KT는 평창 5G 센터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된 5G 장비의 현장 성능을 확인하고 기지국을 단말과 연동해, 최적의 무선 품질 확보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평창 5G 센터에서 5G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5G 시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KT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평창에서 선보일 5G는 단순 시연이 아닌 상용 수준의 고품질로 제공될 것"이라며 "평창 5G 센터 운영을 통해 2018년 완벽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