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용 분석SW 시장 4천억원…전년比 9.5%↑"

한국IDC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및 고급분석 수요 증가 덕"

컴퓨팅입력 :2016/11/16 15:08

2015년 국내 기업용 분석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약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한국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A) SW 2015년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BA 시장 규모를 3천974억원으로 추산하고 이는 전년대비 9.5% 성장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IDC 2015-2020 국내 BA SW시장 전망.

한국IDC는 국내 BA 시장 성장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포함한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수요, 기존 고급분석 플랫폼 수요, 이를 기반하는 산업별 분석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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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에서 BA SW시장 담당 도상혁 책임연구원은 "기업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혁신과 사물인터넷 데이터 증가가 분석SW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며 "DW 고도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도입, 하둡 관련 시스템 사용 증가가 국내 BA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 개념 정의

한국IDC는 국내 BA SW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해 5천203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