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세가·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제휴 체결

게임입력 :2016/11/15 11:04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세가(SEGA) 및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퍼블리싱 레이블 워게이밍 얼라이언스를 통해 토탈 워: 아레나를 출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워게이밍이 새롭게 선보이는 퍼블리싱 레이블 워게이밍 얼라이언스는 서드파티 퍼블리셔와 개발자들에게 1억 명이 넘는 워게이밍의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경쟁이 심한 부분유료화 프리투플레이(free-to-play) 시장에 진출할 자원과 플랫폼을 제공한다. 토탈 워: 아레나(Total War: ARENA)는 워게이밍 얼라이언스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타이틀이다.

워게이밍 얼라이언스.

토탈 워는 대규모 전투와 깊이 있는 전략 요소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전략 게임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세가의 주력 게임 시리즈이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한 토탈 워: 아레나는 시리즈 특유의 전략적 요소에 박진감 넘치는 10대10 이용자 간 대결(PvP) 전투를 혼합한 프리투플레이 게임이다.

워게이밍 얼라이언스는 서드파티 게임사들에게 워게이밍이 수년간 집중해온 온라인 프리투플레이 시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천만의 로열티 높은 유저층, 프리투플레이 게임 마케팅과 운영에 대한 실무 지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들은 퍼블리싱부터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고객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핵심 시장의 지역별 플레이어의 성향에 최적화된 지역별 퍼블리싱 전략도 제공한다.

블라디미르 마카리체프 워게이밍 얼라이언스 대표는 "지난 7년 간 워게이밍은 프리투플레이 게임들을 출시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 워게이밍 얼라이언스를 통해 시장에서 쌓은 경쟁력과 지식을 다른 회사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이번에 세가,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협력해 출시하는 토탈 워: 아레나 역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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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유럽의 저건 포스트 회장 겸 COO는 "세가는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게임들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프리투플레이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선두 주자인 워게이밍과의 협력을 통해 토탈 워: 아레나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팀 히튼 스튜디오 디렉터는 "거의 10년 이상 특유의 플레이와 고증으로 전략 게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토탈 워 시리즈에 있어 프리투플레이 시장은 새로운 기회라 생각하며 지난 해에 이미 토탈 워: 아레나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이미 검증된 전략 게임 브랜드인 워게이밍과의 파트너십은 완벽한 매칭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월드 오브 탱크 제작자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