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영화 서비스 오픈...'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탈바꿈

인터넷입력 :2016/11/14 17:35

NHN엔터테인먼트가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 영화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영화 작품 감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미코 영화’는 최근 개봉작에서 국내외 고전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공하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자는 다운로드 과정 없이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코미코 영화는 KTH의 영상 전문 유통 브랜드 ‘PLAYY’가 보유한 전체 영상을 제공받아 풍부한 작품풀을 선보이며, 베스트셀러, 신작, 추천 작품 코너 외에도 이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작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성별/연령별 인기 작품과 장르, 국가별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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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측은 영화팬들을 위한 ‘무료 영화’ 코너도 운영하고, 코미코에 성인영화, 국내외 TV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영상 콘텐츠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영화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월 정액 서비스’와 ‘성인 영화 월 정액 서비스’ 등 결제 상품 또한 다양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이정근 코미코팀장은 “코미코가 2014년 10월 국내에서 ‘웹툰’ 단일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단행본 만화, 장르소설, 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해오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있는 최적의 작품 감상 환경을 구축, 코미코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