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도 아이폰8처럼 베젤 없어지나?

내년 3월에 선보이는 차세대 아이패드에 베젤이 없는 디자인이 도입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맥루머스의 보도를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에 화면 가장자리의 베젤이 없는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최근 바클레이즈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10.9인치, 9.7인치 모델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10.9인치 모델에 베젤리스 디자인이 도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진=씨넷)

이 모델은 기존 9.7인치 모델과 본체 크기는 동일하지만 베젤을 줄여 화면이 10.9인치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즈는 애플이 좌우 베젤을 없앤 엣지투엣지 디자인을 위해 홈버튼을 제거할 수 있다고도 설명하며 이는 애플의 아시아 공급업체로부터 정보를 얻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8월 KGI 증권의 밍치궈 분석가의 예측과도 일치한다. 밍치궈는 내년에 나올 아이패드는 10.5인치 화면을 포함한 3가지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바클레이즈 증권 보고서는 아이폰8에서도 베젤리스 화면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제품 몸체는 그대로이지만 화면이 4.7인치는 5.0인치로 5.5인치는 5.8인치로 화면이 커질 전망이다. 또, 4인치 모델인 아이폰SE의 다음 모델도 4.7인치로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2019년 아이폰8 컨셉트 디자인(출처=컨셉트폰)

5.8인치 화면을 탑재한 플러스 모델에 OLED 화면을 탑재할 전망이며, 해당 OLED 패널은 삼성전자, LG 전자로부터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