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3분기 영업익 270억...전년比 28.1%↑

유통입력 :2016/11/03 16:59

CJ오쇼핑이 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한 2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취급고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7천728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0.4% 감소한 2천579억 원이다.

CJ오쇼핑이 ‘글로벌 머천다이징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핵심 부문인 ‘TV상품’이 전년 대비 10%의 큰 성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를 패션 비중을 일부 줄이고 이미용품과 건강식품은 확대 편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e커머스 부문의 경우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온 수익성 우선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추석 상품 영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4.1%의 외형 성장도 이루어냈다. 모바일 채널 부문은 3분기 취급고 2,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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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TV 매출의 확대도 e커머스 부문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eTV는 TV상품을 PC, 모바일 등 e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에는 eTV취급고가 전년대비 40% 넘게 성장하기도 했다.

CJ오쇼핑 경영지원실 강철구 상무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체질 개선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도 TV상품의 경쟁력 강화, 사업구조 개선 및 다각화를 통해 성숙기에 접어든 홈쇼핑 시장에서 차별화 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