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넷플릭스, 3분기에 다시 날았다

320만 명 추가 확보…총 이용자 8천674만명

홈&모바일입력 :2016/10/19 10:3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주춤했던 넷플릭스가 다시 속도를 냈다. 지난 2분기 168만명의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는 데 머물렀던 넷플릭스가 3분기엔 다시 320만 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전체 이용자 수도 8천50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서면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넷플릭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과 함께 이용자 수도 공개했다. 총 32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8천천67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내 가입자는 4천750만 명으로 전체 55%, 해외 가입자 3천924만명으로 4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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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올 들어 세계 시장으로 대폭 확장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1분기 8천150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8천만 명을 돌파한 것. 하지만 2분기 들어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 다시 320만 명 가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의문부호를 느낌표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