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국내 진출 후 10년간 100배 판매 신장

2006년 56대서 올해 5천996대로 급증...기념 프로모션 진행

카테크입력 :2016/10/11 10:02

정기수 기자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국내시장에 첫 진출한 지 10년 만에 약 100배에 달하는 판매 신장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올 1~9월 하이브리드 차종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5천996대다. 지난 2006년 9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RX400h'를 출시한 첫 해 56대 판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0년간 약 100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2006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간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2만5천553대로 같은 기간 렉서스 전체 누적판매 6만623대의 42.1%에 달한다. 현재 렉서스의 하이브리드는 LS600h, RX450h, GS450h, CT200h ES300h, NX300h 등 6종으로 단일 브랜드로서는 국내 최대의 라인업을 갖췄다.

NX300h(사진=렉서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지구 환경과 새로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대한 렉서스 고객들의 선구자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지난 10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와 서비스 전 분야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달 한 달간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와 컴팩트 SUV NX300h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한국 런칭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중 ES300h와 NX300h를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금융 프로그램과 서비스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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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금융 프로그램은 유예기간 중 고객의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금액의 50%를 선납하고, 구입 후 2년간은 우대금리가 적용돼 ES300h는 월 9만4천430원, NX300h는 월 9만1천837원을 납입하면 된다. 차량금액의 나머지 50%는 유예돼 2년 후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특별금융 프로그램 대신 렉서스 프리미어 서비스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렉서스 프리미어 서비스 패키지는 30여 항목의 필수 차량점검 3회와 엔진오일·필터교환 서비스 3회를 통합한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