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험부터 건강상담까지...알뜰폰케어 서비스 연내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6/10/11 10:00    수정: 2016/10/11 10:09

알뜰폰 이용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인 ‘알뜰폰케어'가 연내 출시 된다. 알뜰폰 사용자도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건강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는 11일 오전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비즈인사이트와 ‘알뜰폰 이용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뜰폰케어 부가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게 될 비즈인사이트는 금융사와 통신사의 부가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운영에서 전문성을 갖춘 회사다. SK텔레콤 단말기 보험과 프리미엄 클럽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대폰 파손시 보상해주는 휴대폰 수리 비용 보상서비스, ▲해외여행 중 긴급의료 상담과 여행 예약 대행 등 여행상담 서비스, ▲건강, 여행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하는 서비스, ▲건강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알뜰폰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알뜰폰 사용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인 알뜰폰케어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양측은 우선 알뜰폰케어 부가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주 이용대상인 중장년층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청소년 대상 서비스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반 대상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케어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통사에 전산개발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알뜰폰은 이통사 시스템을 통해 과금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통사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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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윤석구 협회장은 “이통3사 대비 그간 알뜰폰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가서비스 부문에서 금번 MOU 협약체결을 시발점으로 연내에 알뜰폰 이용자 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알뜰폰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 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상은 또 “그동안 알뜰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부가서비스를 요청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공이 어려웠으나, 향후 ‘알뜰폰케어 서비스’를 런칭함으로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