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부모 사업장 초청행사 진행

2010년 이후 1천여명 부모님 사업장 방문

LG디스플레이가 회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부모님을 연이어 초청한다. 지난 8일 파주사업장,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 내달 구미 사업장 순서로 ‘직원 부모 초청 감동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업장 내 전시장 관람과 전망대 투어 등 자녀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장 인근의 DMZ, 온천 등 관광명소 여행 등으로 이벤트는 구성됐다.

LG디스플레이는 365일 내내 쉬지 않고 가동하는 디스플레이 제조 사업 특성상 명절을 비롯해 자주 찾아 뵙기 힘든 직원들의 부모님을 사업장으로 직접 모셨다. 직원들의 회사 소속감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2010년부터 파주, 구미 사업장으로 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현재까지 회사를 방문한 부모님은 총 1천여명에 이른다. 오지에 계신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오거나, 감동의 영상 편지를 고향으로 배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께 감동과 자랑거리를 제공한다는 입소문을 타며, 직원들의 신청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연 2회로 실시되던 부모님 초청 행사를 매월 1회 이상 확대해 더 많은 부모님을 사업장으로 모실 계획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내부 고객인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갖는 만족감이 회사가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는 원천”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회사를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고, 창의와 열정이 발산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