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14번째 버전 '뉴턴' 공개

컴퓨팅입력 :2016/10/06 15:06

오픈스택(OpenStack) 커뮤니티는 오픈스택의 14번째 버전인 뉴턴(Newton)을 6일 발표했다.

베어메탈 프로비저닝 서비스 ‘아이러닉(Ironic)’,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매니저 ‘매그넘(Magnum)’, 컨테이너 네트워킹 프로젝트 ‘쿠리(Kuryr)’의 새로운 기능으로 컨테이너와 가상/물리적 인프라가 단일 제어 영역에서 더욱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가상머신이나 가용성 높은 아키텍처를 요구하는 워크로드 및 컨테이너 등의 신기술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환경이 필요한 이기종 환경의 조직들이 더욱 다양한 이용 사례에 이 새로운 기능들을 적용할 수 있다.

뉴턴은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및 네트워킹을 위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 외에도 확장성과 복원력도 향상됐다. 새로운 기능들은 10월 25일부터 28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뉴턴 출시로 오픈스택은 플랫폼과 위치 전반에서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확장성에 대한 아키텍처 및 기능상의 장벽을 줄이게 됐다. 노바, 호라이즌, 스위프트 등의 스케일 업/다운 기능, 수평 스케일 아웃을 위한 Nava Cells V2 개선, 히트에 기본으로 컨버전스 추가, 아이러닉 의 멀티테넌시 기능 향상 등이 주요 개선사항이다.

뉴턴은 주목할만한 높은 가용성과 적응성 및 자기 회복 기능의 향상으로 운영자가 작업량과 관계없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가용성이 크게 개선된 프로젝트로 신더, 아이러닉, 뉴트론, 트로브 등이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돼 키스톤은 PCI 준수 및 암호화된 자격 인증 등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신더는 암호화된 볼륨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볼륨으로의 재입력 또는 그 반대를 위한 지원을 추가했다. 신더는 마이크로 버전을 지원하고 캐스케이딩(cascading)을 이용한 스냅샷 볼륨 삭제 기능과 다중 인스턴스를 조정할 수 있는 백업 서비스 등의 개선사항이 추가됐다.

사용자 경험도 개선됐다. 뉴턴은 가상화, 베어메탈 및 컨테이너를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이 됐다. 운영자와 앱 개발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오픈스택의 자동 설치, 운영, 변경 및 수정을 용이하게 해준다. 매그넘은 도커 스웜, 쿠버네테스, 메소스 등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용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운영자 중심의 설치 가이드, 플러그식 드라이버 지원, 베어메탈 서버 상의 쿠버네테스 클러스터 지원, 비동기식 클러스터 생성 등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관련기사

일반적인 베어메탈 프로비저닝을 위한 아이러닉은 멀티-테넌트 네트워킹과 매그넘, 쿠버네테스, 노바 등과 긴밀한 통합 기능이 추가됐고, 콜라 역시 현재 베어메탈을 지원한다. 쿠리는 컨테이너에 뉴트론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해 처음으로 스웜 통합 및 쿠버네테스 통합이 가능해졌다. 또한 매그넘과 뉴트론의 통합을 통한 가상머신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노바는 변경 가능한 구성 설정 기능을 추가해 운영자가 노드의 재시작 없이 특정한 설정 파라미터를 다시 로드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노바는 겟-미-어-네트워크(get-me-a-network) 기능으로 네트워크 설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오픈스택 뉴턴은 309개 조직의 2천581명의 개발자, 운영자 및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커뮤니티에 의해 설계 및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