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01가지 언어로 소통한다

인터넷입력 :2016/10/04 14:57    수정: 2016/10/04 15:36

페이스북이 지난 9월 30일 ‘국제 번역의 날’을 맞아 자사의 플랫폼에 코르시카어(Corscian), 몰타어(Maltese) 그리고 풀라어(Fula)어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세 가지 언어가 추가되면서 사용자는 총 101가지의 언어로 페이스북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네스코로부터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로 지정된 코르시카어는 17억 명이 교류하는 페이스북에 추가되면서 보다 널리 통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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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편한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자사의 앱을 통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페이스북에서는 현재 40가지의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싶은 이들에게 ‘페이스북 번역 앱’을 다운 받아 참여 및 지원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페이스북에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 할 수 있게 해준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용자들이 어디에 거주하던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 상관 없이, 페이스북은 지속적으로 더 열리고 연결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