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30’ 겨냥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밴드 YT 요금제, 3만8천원~7만1천원 총 5종

방송/통신입력 :2016/10/04 09:26    수정: 2016/10/04 10:1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층의 실생활에 맞춘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20~30대 젊은 층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 장소 및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밴드 YT 요금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YT 요금제는 월 3만8천원부터 7만1천원까지(부가세 포함) 총 5종의 세부 요금상품으로 구성돼, 고객이 데이터 이용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세이브 ▲1G ▲3G ▲7G ▲퍼펙트로 나뉜다. 각각 월 500MB, 1GB, 3GB, 7GB, 12GB+매일2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입 시 연령 제한은 없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밴드 YT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이용 패턴 및 필요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외에도 ▲전국 350여 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조건부 무제한 ▲매일 6시간 데이터 조건부 무제한 ▲안심 옵션 혜택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월 1회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단,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일 1GB 이후 속도 제어를 받는다. 퍼펙트는 최대 3Mbps, 세이브/1G/3G/7G는 최대 400 kbps다.

대학 캠퍼스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선택한 고객은 전국 350여 개의 대학 캠퍼스 안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할인 제공 대학교는 서울 56개, 경기/인천 70개, 경상/부산87개 등 재학생과 교직원수가 1천명 이상인 캠퍼스다. T월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지점/대리점에서 해당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밴드 YT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안심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기본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 추가 요금 없이 인터넷 및 메신저 등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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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밴드 YT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벅스 익스트리밍은 월 66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밴드 YT 퍼펙트 요금제 가입 시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원하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또 T 페이 결제 시 파리바게뜨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20~30대 고객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모아 밴드 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 별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