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회원, 트위치서 광고 No

인터넷입력 :2016/10/02 14:17    수정: 2016/10/02 14:18

아마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한 회원들은 앞으로 트위치에서 동영상을 볼 때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트위치가 '트위치콘 2016'에서 '트위치 프라임'이라는 새로운 유료 회원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트위치의 유료 상품과 아마존 프라임의 혜택이 합쳐진 상품이다.

트위치는 이미 부분 유료화로 운영되고 있다. '터보'라고 하며, 가격은 월 9달러다. 터보 회원은 광고를 보지 않을 수도, 대화창에서 이모티콘이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트위치 프라임 사이트에서 아마존 계정을 연동시키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터보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트위치는 아마존이 지난 2014년 9억7천만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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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는 특히 게임이나 스포츠 관련 동영상 콘텐츠에 특화돼있고, 그 영향력을 최근엔 요리 관련 동영상으로 넓히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이 제공되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지역에 사는 소비자들은 트위치에서 아마존 계정을 연동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들은 트위치 터보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